정부가 전체 수출액에서 중소·중견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올해 절반 수준인 2천5백억 달러까지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융자 등 지원이 아닌 투자를 통한 창업을 확대하기 위해 3조 5천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합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오늘(17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17년 중소기업청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지방의료원 등으로 공공구매 대상 공공기관을 넓혀 공공구매시장 120조 원 가운데 88조 원을 중소기업 제품을 쓸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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