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라는 이름을 붙여 수십만 원대에 팔리고 있는 거위 털 이불 9개 가운데 3개 제품은 거위 털 비율이 기준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침구류 업체 9곳의 거위 털 이불을 조사한 결과, 3개 제품 거위 털 비율이 50~60%대에 불과했습니다.
가정용 섬유제품 표시 기준으로는 거위 털 비율이 80%를 넘어야 거위 털 제품이라 표시할 수 있습니다.
또 제품에 표시된 솜털 양과 실제 솜털 양을 비교한 결과, 2개 제품은 표시된 양보다 적었고, 솜털 비율이 기준치보다 낮은 제품도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거위 털 비율이 부적합으로 나온 3개 제품은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도록 하고, 제품명에서 '거위 털'을 빼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윤정[yjshine@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0115121857068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