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집 없는 서민들은 지난 한 해도 경기 침체로 살림살이가 꽤 팍팍했습니다.
정부가 올해에는 서민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교통수단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김종욱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 정책의 초점은 서민 주거 안정입니다.
올 한 해 18만 가구에 전세·주택 구입 자금이 지원됩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신혼부부 우대 금리는 현 0.5%p에서 0.7%p로 높아집니다.
저소득층 주거비를 지원하는 주거 급여는 최대 9천 원, 지급 기준이 되는 임대료는 2.54% 인상됩니다.
국민·영구임대 등 공공임대주택 12만 가구 공급, 임대료가 싼 행복주택과 뉴스테이 7만천 가구 부지 확보, 4만2천 가구 입주자 모집도 진행됩니다.
[강호인 / 국토교통부 장관 : 서민·중산층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주거 복지를 강화하겠습니다.]
교통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추진됩니다.
9월부터 출·퇴근 시간 혼잡이 심한 곳에 출·퇴근 전용 광역급행버스가 도입됩니다.
평창 올림픽 개최에 따른 대중교통 수송률을 높이기 위해 경부·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가 연장되거나 신설됩니다.
[강호인 / 국토교통부 장관 : 원주~강릉 KTX 개통을 통해 평창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서울~세종 고속도로, 김해 신공항, 제주 2공항 등 주요 인프라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전기차나 수소차 등 친환경차는 통행료를 면제해주는 방안도 검토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계획된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사회간접자본 예산의 60%인 11조 원을 상반기에 앞당겨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종욱[jw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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