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방송사의 본원적 임무인 방송의 공적 책임과 다양성 확보, 이용자 보호 등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방통위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방통위는 우선, 방송의 공적 책임과 품격을 높이기 위해 올해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주요 지상파와 보도·종편 채널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재허가·재승인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민방위까지 포함하도록 재난방송 매뉴얼 가이드라인을 정비하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재난 경보음 기준과 지진 단계별 경보체계 마련, 중요 방송시설에 대한 점검도 확대해 신속·정확한 재난방송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방송사업자의 재원 확보를 위해 협찬 고지와 가상·간접광고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상파 초고화질, UHD 방송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10월 휴대전화 지원금 상한제 자동 일몰에 따른 통신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고, 1인 미디어, 가상현실 VR 등을 활용한 스마트 미디어 프로그램 신설, 드론 활용 교육 확대 등 신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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