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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유라 씨는 그동안 알려진 것과는 달리 독일이 아니라 지난해 9월부터 덴마크에서 머물렀다고 밝혔습니다.
생활비는 주로 독일에 있는 회사로부터 받아 썼다고 말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유라 씨는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지난해 9월 말 덴마크로 온 뒤 줄곧 머물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실제로 정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보르 외곽에 있는 승마장에서 여러 차례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또 최순실 씨가 지난해 10월 말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독일 헤센주에 있다고 밝혔지만 누리꾼들은 인터뷰 사진의 콘센트 모양으로 미뤄 덴마크에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정 씨는 독일에는 2주 전에 비자 문제로 다녀왔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교민이 지난달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 씨가 고급 승용차를 타고 가는 것을 봤다고 한 것과 시기적으로 일치합니다.
[정유라 / 최순실 씨 딸 : 비자가 독일 비자로 나와 있고, 저희 집이 독일.. (기자 : 슈미텐이요?) 슈미텐에 있어서. (기자 : 그럼 언제쯤 갔어요? 독일에 간 때가?) 2주 전에 갔다 온 것 같아요.]
하지만 정 씨는 당시 명품 쇼핑을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생활비는 주로 독일에 있는 회사로부터 받았지만 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지금은 돈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순실 씨가 체포되기 전에는 회사에서 나오는 돈보다 더 많은 돈을 최순실 씨로부터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씨는 또 독일에서는 돈세탁 혐의 때문에 변호사를 선임했지만 덴마크에 와서는 국선 변호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안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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