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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또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기회를 주기 위한 차원이었다고 해명하면서, 특검에서 연락이 온다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 대통령은 청와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과 관련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블랙리스트 지시에 항의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그런 얘기는 듣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저는 전혀 모르는 일이에요. 보도를 보니까 굉장히 숫자가 많고 그런데 저는 전혀 알지 못하는 일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최순실 씨 지인 기업인 KD코퍼레이션 지원에 대해서는 거대한 기업 사이에 끼어 명함 한 번 내밀지 못할까 해서 기회를 주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고 누군가의 개인적 이득을 위해 부탁하는 일은 절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최 씨의 단골 성형외과인 김영재 성형외과의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기회를 갖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회사에 어떤 이득을 주라는 것은 한 적이 없고, 다만 이제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다고 하니….]
각종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한 박 대통령은 특검의 출석요구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도 연락이 온다면 성실히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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