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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열리는 사상 최대 규모 집회는 다음 달 초로 예상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발의를 위한 최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은 오늘 집회에 당력을 총 집중하며 민심을 집약한다는 방침입니다.
조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열리는 5차 촛불집회의 예상 참가 인원은 주최 측 추산 200만 명.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 퇴진 집회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탄핵으로 방향을 잡은 야 3당도 지도부와 소속 의원, 당원들이 모두 집회에 참석하며 당력을 집중합니다.
촛불 민심을 통해 대통령을 거듭 압박하는 동시에, 대통령 탄핵 추진의 정치적 정당성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통령이 민심을 읽지 못하고 퇴진하지 않는다면 결국 탄핵밖에는 남는 것이 없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오는 29일 오전까지 야당의 단일한 탄핵소추안을 작성한다는 목표 아래 탄핵안 발의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탄핵안 가결을 위한 의결 정족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새누리당 의원들과의 물밑 접촉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 새누리당의 비박·친박을 가릴 것 없이 동참할 수 있도록 서로 설득하고 협력을 구해달라고 말씀드립니다.]
탄핵안 세부 내용과 특검 추천 문제 등을 둘러싼 야권 내부 이견도 촛불집회를 계기로 충분히 조율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대통령 탄핵과 특검, 국정조사 모두 동력을 얻을 수 있어, 최대 규모가 될 촛불 민심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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