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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때 임신한 정유라, '상속 포기각서' 썼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Dailymotion

■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전지현 / 변호사,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김광삼 / 변호사

[앵커]
최순실 씨하고 딸 정유라, 이 모녀 갈등이 심해져가지고 재산상속 포기각서 써라.

[인터뷰]
저거는...

[앵커]
그리고 남편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기 아빠도 무슨 각서 하나 썼더라고요.

[인터뷰]
최순실 씨가 딸 임신한 거하고 이 사윗감하고 정말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해요. 용돈도 막 던졌다고 하잖아요. 땅바닥에 던졌다니까 상상이 가는데 상속포기 각서, 아직 당사자가 사망을 하지 않았으면물려받을 사람 사망하지 않으면 효력이 없고요.

그리고 부부싸움하다가도 너 포기각서 써 이러는 경우 많거든요. 아파트 넘겨준다, 이런 얘기. 그런 거 효력 없고요. 오히려...

[앵커]
그런 얘기는 오히려 해 주시면 악용될 소지가 있습니다.

[인터뷰]
효용 없고요. 오히려 아파트가 남편 거라는 반증으로 쓰일 수도 있어요.

[앵커]
그런데 간단히 얘기한다면 딸이랑 사귀는 남자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렇다. 그래서 간단히 얘기를 하면 그것 아니에요? 그 남자한테 너 우리집 돈 보고 얘 저거 하지마, 이거 아니었어요, 간단히 얘기한다면? 그런데 참 저는 이걸 보면서 가슴이 아팠던 게 돈도 땅에 던졌다고 그러죠.

그리고 사실은 정유라의 남자친구 되는 그 사람은 집도 좀 어렵고 상당히 열심히 살았던 젊은이고 그런데 각서를 보니까 아이는 자기 힘으로 키우겠다고 이런 각서도 썼잖아요. 그러니까 진짜 좋아했던 것 같더라고요, 제가 볼 때는.

[인터뷰]
아마 최순실 씨는 약간 특이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졌잖아요. 그래서...

[앵커]
특이한 게 아니라 제가 볼 때는 초상식적인 사람...

[인터뷰]
딸인 정유라가 고등학교 때 임신을 하고 대학교 때 아들을 낳고 그래서 남자를 볼 때 자기가 볼 때는 굉장히 변변치 않죠.

[앵커]
물론 마음에 안 들 수도 있어요.

[인터뷰]
말 하는 마필관리사였다고 하잖아요. 집안이 굉장히 어려웠고 그래서 본인 입장에서 생각을 할 때는 애하고 둘이 결혼하게 되면. 그런데 최순실 씨가 어떻게 보면 국정농단을 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여겼던 게 딸 아니겠어요?

딸한테 상속포기각서를 쓰라고 하고 기존에 있던 토지를 반납하게 했을까. 그걸 보면 결과적으로 딸한테도 이게 상속이 되면 그게 사실 정유라 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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