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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담배' 효과...남성 흡연율 30%대 첫 진입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사상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남자 중고생 비율도 한 자릿수대로 낮아졌습니다.

두 배 가까이 오른 담뱃값 등 금연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담뱃값이 2배 가까이 오르면서, 담배를 피우는 성인 남성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 영양 조사 결과 지난해 성인 남성 흡연율은 39.3%.

인상 전인 2014년보다 4% 포인트 가까이 줄었습니다.

성인 남성 흡연율이 40% 이하로 떨어진 것은 흡연율을 집계한 1998년 이후 처음입니다.

청소년 흡연율도 처음으로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습니다.

올해 중고등학교 남학생의 흡연율은 9.6%로 역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PC방 금연에 이어 담뱃값 인상 등 각종 금연정책이 청소년 흡연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금연 분위기 속에 간접 흡연 피해도 크게 줄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공공장소 실내에서 담배 연기를 맡았다고 답한 비흡연자는 35%, 지난해 보다 17% 포인트나 급감했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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