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조합원 수가 85만 명에 달하는 한국노총이 동참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어제 여의도 노총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권은 국기 문란으로 사실상 통치 불능 상태에 빠졌다며, 통치능력 없는 정권은 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든 사태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전경련, 여당의 합작품이라며 사회 발전을 막는 재벌과 전경련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는 5일 열리는 촛불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입니다.
변영건 [byuny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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