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앉은 여성들이 저마다 아기 인형을 품에 안고 있습니다.
이 기묘한 광경! 바로 중국 '유모 대학'의 수업 모습이라고 하네요.
토닥~ 토닥~ 아기 인형을 품에 안고 조심스럽게 달래기도 하고 아기 인형이 다칠세라 목욕도 조심스러운 손길로 다룹니다.
아기 인형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가 하면, 점심시간에는 이렇게 자신이 맡은 인형을 앞에 놓고 식사를 하는데요.
마치, 진짜 아기를 돌보는 듯하죠.
중국 정부가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면서 베이징에서는 이렇게 '유모 대학'까지 등장했는데요.
출생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이 대학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유모란 직업은 웬만한 회사원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많은 돈을 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중국 방방곡곡에서 유모가 되기 위해 상경하는 사람까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유모가 되기 위해 인형을 품에 안은 학생들의 모습.
유모 대학의 열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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