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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순위 쉽게 올라" 해킹 프로그램 판매 / YTN (Yes! Top News)

2017-11-15 6 Dailymotion

온라인 인기게임 이용자의 순위를 쉽게 올릴 수 있는 해킹 프로그램을 판매한 20대 여성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해킹 프로그램을 판매해 3억5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22살 박 모 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롤헬퍼'로 불리는 문제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는 등 마치 프로게이머와 같은 능숙한 진행이 가능해 게임 내 이용자 순위를 쉽게 올릴 수 있었습니다.

박 씨 등은 해당 해킹 프로그램이 해외 사이트에서 판매돼 이용자들이 언어나 결제 방식 문제로 구매가 어려운 점을 노려 대리 결제를 해주는 수법으로 돈을 챙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모두 6천3백여 명의 '리그오브레전드' 이용자가 이들을 통해 '롤헬퍼' 프로그램을 구매했으며, 경기도 군포의 한 피시방 업주는 손님을 끌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권남기[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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