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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까지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타이어 파손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버스회사가 타이어 교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예고된 재앙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대근 기자입니다.
[기자]
천천히 차선을 변경하던 버스는 사고가 나기 직전 갑자기 오른쪽으로 꺾여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앞서 주행하던 궤적과 비교할 때 급격하게 휘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버스 오른쪽 앞바퀴, 즉 조수석 쪽 타이어가 파손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사고 직전 버스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한쪽으로 기울어진 이유입니다.
운전을 한 이 모 씨 역시 경찰 조사에서 타이어에 문제가 생긴 것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버스 기사 진술에 따라서 그렇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파손된) 타이어 상태랑 방호벽 100m 긁고 차량이 멈췄는데 그런 걸 봐서….]
이런 가운데 해당 버스회사가 타이어를 제대로 교체해주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과거 1년 동안 이 업체에 근무했던 운전기사의 주장입니다.
[전 운전기사 : 고속도로 달릴 때는 터질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미리 갈아달라고 해도 안 갈아주고 그냥 타라고 그러고. 갈아줘도 중고 타이어로 갈아주고….]
타이어 상태가 심각하게 불량해 생명의 위협까지 느껴질 정도였다는 겁니다.
[전 운전기사 : 손님들이 다치는 게 문제가 아니고 저도 생명의 위협을 느끼니까. 운행을 안 하겠다 키를 던지고 퇴사를 하겠다, 그러면 그때야 갈아주고….]
이에 따라 경찰은 타이어 불량 여부를 포함해 버스 회사의 과실도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목격자와 운전기사 등을 대상으로 과속이나 운전자 과실 등 다른 사고 원인도 밝혀낼 예정입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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