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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대란 임박...800대 투입·콜센터 운영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철도 파업 12일째인 오늘, 화물열차 운행률은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는 대체 컨테이너 차량 투입과 함께 자가용 화물차가 쉽게 영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하고 비상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대책을 내놨습니다.

강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철도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가장 큰 걱정은 화물 수송입니다.

KTX와 수도권 전철은 정상운행을 유지했고 새마을호와 무궁화도 운행률이 갈수록 떨어졌지만 60% 안팎은 지켰습니다.

하지만 화물열차는 운행률이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한때 30%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물류 수송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겁니다.

여기에 화물 열차를 대신해 온 화물 트럭마저 운행을 중단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정부는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전면 파업에 대비한 비상 대책을 내놨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먼저 군 위탁 컨테이너 차량 100대 외에, 운행하고 있지 않은 컨테이너 차 674대, 관용 화물차 21대도 투입해 물류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자가용 화물차가 운송에 쉽게 나설 수 있도록 허가 절차와 기간도 간소화하고, 긴급화물의 대체수송을 알아볼 수 있는 '24시간 콜센터'를 10일 오전 9시부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화물차 운전자가 집단 운송 거부에 동참할 경우 6개월간 유가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는 강경책도 내놨습니다.

한진해운 사태와 철도파업에 이어, 화물연대 파업까지.

당장 닥쳐올 물류대란에 정부의 고민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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