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김정아 앵커
■출연: 최창렬 / 용인대" />
■진행: 김정아 앵커
■출연: 최창렬 / 용인대"/>
■방송: YTN 뉴스N이슈
■진행: 김정아 앵커
■출연: 최창렬 / 용인대학교 교육대학원장, 백성문 / 변호사
◆앵커] 대량 출혈이 있었잖아요. 그러니까 치료 과정에서 대한민국 국민 피가 1만 2000cc 이상 당신의 피 안에서 돌고 있다, 몸 안에서 돌고 있다. 이래서 당신이 살았다. 그랬더니 감사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그러니까 이국종 교수가 외과의사로서 단순하게 자신은 칼잡이라는 말도 어제 하더라고요, 보니까. 단순한 칼잡이가 아닌 것 같더라고요.
그야말로 환자를 안정시키고 회복을 빨리 하기 위해서 아까 말씀하신 가벼운 대화도 나누면서 뭔가 환자에게 대한민국 국민이 된다, 당신은. 그런 자부심을 불어넣어주는 이런 얘기가 굉장히 중요한 얘기예요.
아주 많이 알려진 것 같은데, 국민에게. 어쨌든 내 몸이 그동안 북한의 인민으로 존재해 왔는데, 북한 군인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될 거잖아요.
대한민국 국민이 나를 살렸다 그 생각을 갖는 것과, 그러한 것들을 인지하는 것과 그런 생각 없이 그냥 자연적으로 목숨이 그대로 회복되는 것과는 많이 다른 것 같아요. 그런 부분들을 자신을 살린 의사가 얘기를 해 주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건 굉장히 소프트하고 부드러운 얘기를 해 주고 그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가운데 어쨌든 북한군 그 병사는 목숨을 걸고 자기의 목숨을 일생일대를 거는 거였잖아요. 그렇게 총알을 맞고 내려오면서.
◆앵커] 어제 영상에서 보니까 지근거리에서 총탄이 날아오는데.
◇인터뷰] 영화에서도 보기 어려운 그런 장면인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얘기해 주는 거죠. 당신은 우리 국민들이 당신을 살렸다.
그러니까 의사로서 굉장히 좋은 의사인 것 같아요. 단순하게 외과적인 기술 이상의 그런 의사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앵커] 법을 공부하고 싶다 이런 얘기도 했다고 하는데 어렵게 넘어온 만큼 건강 완벽하게 회복해서 꿈도 이루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123123117614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