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연기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큰 탈 없이 무사히 마무리됐습니다.
난이도 분석 결과, 국어와 수학은 어려웠고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는 비교적 평이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살펴봅니다. 최아영 기자!
올해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죠?
[기자]
1교시 국어영역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국어는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독서 영역을 중심으로 변별력 있는 고난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금리·환율이나 디지털통신 부호화 같은 경제와 기술 지문이 수험생 발목을 잡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2교시 수학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과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가형'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고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문과계열 수험생들이 보는 '나형'은 9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에 비슷한 수준으로 봤습니다.
올해 처음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다는 평가입니다.
또 9월 모의평가가 굉장히 어렵게 출제돼 이에 대비했다면 쉽다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다고 분석됐습니다.
수능은 일단 끝이 났습니다. 이번 주말부턴 수시입학을 위한 논술과 면접 고사들이 이어지죠?
[기자]
수능은 끝났지만 아직 대학 입시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 논술과 면접 등 수시입학을 위한 대학별 고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수능 가채점이 중요합니다.
가채점을 통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했는지 판단하고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가늠하면 됩니다.
수능 이의신청은 오늘부터 오는 27일까지 정답 확정은 다음 달 4일 발표됩니다.
수능 성적표는 다음 달 12일 통보됩니다.
수시 합격자는 12월 22일까지 발표되며 등록 기간은 12월 25∼28일입니다.
이어 정시 모집 원서 접수는 내년 1월 6일 시작됩니다.
아직 입시 일정은 남았지만 오늘 하루 수능에 온 힘을 쏟은 수험생 여러분 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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