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 도발을 서슴지 않았던 북한이 석 달째 도발을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강한 군사적 압박 때문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오늘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6자회담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스튜디오에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마지막 북한의 도발이 지난 9월이었습니다. 지금 석 달째 잠잠한 건데 이런 가운데 한반도 정세를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요? [기자] 사실 도발의 패턴에 대해서 설명하면 아버지 김정일 때에는 이렇게 미사일 도발이 별로 없었죠.
그런데 2012년 김정은 체제 들어오고 특히 작년과 올해 굉장히 많은 도발을 하다 보니까 주변의 시각이 북한은 석 달, 이렇게 굉장히 짧은 패턴으로 도발을 할 것이다 이런 시각을 가져왔었죠. 일종의 착시현상을 빚어왔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찌됐든 간에 9월 중순 일본 쓰루가 해협 쪽으로 화성-12형을 발사한 이후 석 달째 조용하죠. 그동안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미국의 전략폭격기들이 동해 NLL 북한 공역 근처까지 비행을 했고요.
항공모함 전단이 전개해서 북한을 강하게 압박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국회에 와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라, 이런 얘기를 했죠. 어째됐든 간에 이런 현상들을 통해서 볼 때 북한은 미국의 강한 압박 때문에 움츠러들었다, 이렇게 보는 것이 굉장히 정설이죠.
그런데 굉장히 북한의 호흡이 의외로 길게 가고 이런 경향을 보이고 있죠. 특히 아무래도 북한이 다음 달 초부터 아마 북한이 동계훈련을 시작하는데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다음 달 1일 북한이 동계훈련 시작을 어떤 형태로 하느냐, 이걸로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작년 10월 1일날 원산만 일대에 굉장히 많은 재래식 야포들을 동원해 놓고 일제발사를 해서 굉장히 국제사회를 놀라게 했죠. 그렇게 할 것이냐, 아니면 다른 행태를 보일 것이냐. 지금 석 달 동안의 상황은 북한의 입장으로서의 갈림길에 서 있다, 이렇게 보는 게 옳을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저희가 보도에서도 전해 드렸지만 북한이 다음 달 중순에서 다음 달 말 사이에 뭔가 도발을 할 것이다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CSIS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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