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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못 쉬겠어요"...악몽 같았던 2시간 40분 / YTN

2017-12-08 1 Dailymotion

■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최진녕 / 변호사


오늘도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사건사고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학과 교수, 최진녕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살펴볼 내용은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서 있었던 낚싯배 전복 사고와 관련한 내용입니다.

해경이 낚싯배 사고 당시 선내 에어포켓에 있었던 생존자 3명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를 했습니다.

에어포켓에 있는 생존자들의 위치 파악이 상당히 늦어서 구조도 그만큼 늦어졌다는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공개를 한 건데요. 2시간 40분 동안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통화 내용 일부 들어보겠습니다.

위급한 상황이 그대로 녹음이 돼 있습니다.

에어포켓에 갇혀 있었던 생존자들이 GPS 를 통해서 위치를 전송을 했잖아요. 위치를 보냈는데도 2시간 가까이 지난 뒤에 구조를 했단 말이죠. 왜 이렇게 늦어진 거죠?

[인터뷰]
사실 이런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구조 시간이 지연되는 게 커다란 문제가 되는데요.

이번에 얘기하는 걸 보면 그 당시 상황이 일출 전이었고 기상이 천둥과 번개가 치는 상당히 좋지 않은 기상이었다는 것을 우리가 감안을 한다 하더라도 우선적으로 영흥파출소에 있는 구조 보트가 출동을 하기 전에 거기 계류 중인 다른 선박들을 제거를 하고 난 뒤에 출동을 하느라고 한 13분 정도 지연됐고.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 보트 자체가 야간 항해 레이더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고 접수 당시에 야간 운행이 가능한 신형 보트가 고장이 나서 수리 중이었다 이렇게 되고 있고요.

그래서 아예 출항을 포기한 상태에서 구하러 가는데 육로로 차를 타고 영흥도까지 가게 됩니다. 그래서 민간구조선을 타고 사건 현장에 도착을 했을 때는 벌써 1시간 이상이 지연이 됐던 7시 15분이다라고 하는 그런 결론이 나오는데요. 전반적으로 여러 가지 단계단계별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그렇게 지금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에어포켓 있는 장소에 갇혀 있던 생존자가 휴대전화로 구조대에 본인의 위치를 여러 차례 보낸 것으로 지금 드러났거든요.

[인터뷰]
이번 기적적 생존의 키워드는 하나가 첫 번째, 에어포켓. 또 하나는 방수폰. 더불어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물이 빠지는 썰물. 이와 같은 외부적 조건이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해경의 구조대 같은 경우에는 늦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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