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끊는 모정은 비단 인간의 전유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새끼와 이별하는 어미 소의 모습이 우연히 포착됐는데요.
딱 봐도 어미 소와 그 새끼들입니다.
송아지 3마리가 차에 실려 가고 어미가 그 뒤를 쫓는 장면이 우연히 포착됐는데요.
영상 촬영자는 송아지들이 어미가 없는 다른 장소로 옮겨졌는데, 며칠 뒤 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송아지들의 행방은 확인할 수 없는 상황.
새끼들과의 마지막을 직감했는지 영상 속 어미 소는 뛰고 또 뜁니다.
지난달 14일 뉴질랜드 동물복지기구가 제보를 받아 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젖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새끼를 낳아야 젖이 돌고 우유가 나오죠.
송아지는 암컷의 경우 젖소로 사육되거나 수컷은 드물게 육우로 활용되기도 하는데요.
이 때문에 뉴질랜드 낙농업계에서는 매년 수백만 마리의 송아지가 태어난 지 며칠 만에 어미와 생이별한다고 동물복지기구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애끊는 모정은 비단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반응부터 안타깝다는 의견까지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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