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 YTN 객원해설위원, 김형준 / 명지대 교수
DJ비자금 제보 사건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호남을 찾은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와 안철수 대표가 봉변을 당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 명지대 김형준 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다른 곳도 아니고 지역구에서 달걀을 맞았습니다.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인터뷰]
달걀 세례받은 정치인들이 과거에는 많았죠. 상당히 모욕감을 많이 느꼈을 것 같은데요, 굉장히. 사실상 망신입니다, 국민의당 입장에서 봤을 때는. 김대중 1회 마라톤대회, 그것도 목포고. 국민의당의 지도부. 특히 안철수 대표와 그리고 호남을 대표한다고 하는 박지원 의원, 두 사람의 갈등과 대립이 당원들에 의해서 격화되고 계란 투척 사례까지 나타나고.
국민의당이 아주 스스로 가장 중요한 지역에서 또 DJ마라톤대회에서 스스로 망신살을 자초한 꼴이 되지 않았느냐. 호남 유권자들이 저는 그렇게 바라볼 거라고 봐요.
달걀 봉변을 당한 박지원 전 대표, 정치 9단답게 상당히 그 상황을 능숙하게 대처했는데요. 자연스럽게 웃음으로 넘기기는 했지만 지역구의 달걀 세례가 상당히 속으로는 불쾌했을 것 같은데요.
[인터뷰]
그렇죠. 지금 앵커께서는 9단이라고 그러셨는데 대한민국에서 9단은 YS, DJ, JP가 9단이고 아마 박지원 전 대표는 7단 정도 되는 것 같아요. 7단 정도로 보는데요. 우리 박지원 대표 같은 경우는 영원한 DJ 비서실장이라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다가 목포에서 맞았다는 것은 지금 국민의당 내에서도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안철수 대표는 통합만을 얘기하고 있지만. 실제 제가 느끼는 바로는 호남에서의 일부는 호남권 기득권 세력을 교체하라는 겁니다.
지금 그동안 오랫동안 김대중 대통령과 같이 정치를 했었던 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물론 박지원 전 대표도 마찬가지이지만 정동영, 천정배, 박주선. 결국은 오랫동안 같이한 사람이 여전히 호남을 지배하고 있다. 그러니까 일부에서는 호남의 기득권 세력을 교체해서 새로운 정치를 하라고 하는 것이 분명히 하나 존재하고 있고, 그 축이.
또 다른 축은 무슨 소리냐. 국민의당은 결국 호남의 특히 김대중 정신을 계승한다고 한다면 김대중 대통령과 오랫동안 같이한 사람이 중심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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