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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이 진해"...여직원 폭행한 건설사 회장 / YTN

2017-12-11 1 Dailymotion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김광삼 / 변호사


광주의 한 건설사 대표가 골프장 여직원을 폭행하고 막말을 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포착이 됐는데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 남성이 골프장 휴게실에서 여직원에게 다가갑니다.

말을 거는가 싶더니 잠시 뒤에 손으로 여직원의 턱밑을 때린 건데요.

이후에도 몇 차례 폭행 시도가 이어집니다. 때린 이유를 들어봤더니 립스틱이 진하다라는 이유를 댔다고 해요.

[인터뷰]
도대체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는 그런 부분이죠. 심지어는 CCTV에 적나라하게 나타나고 있어요.

더군다나 저기가 골프장 휴게실인데 중견회사 대표입니다. 대표가 연세가 80 정도 되고 직원이 40대의 여직원이라고 해요.

그런데 립스틱을 술집 여자처럼 진하게 바르냐 하면서 폭행을 한 건데 사실 립스틱을 짙게 바르고 짙게 바르지 않고는 본인과 전혀 무관한 일 아니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걸 트집 잡아서 저런 식으로 폭행을 했다는 것은 전형적인 갑질이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드는데 사실 이제까지 골프장에서의 문제는 많은 경우가 경기보조원이라 그러요, 캐디라고 하는 감정노동자, 그러니까 본인 입장에서는 경기 보조를 할 수밖에 없고 아무리 모욕을 당해도 참아야 하고 또 그걸 참아내야만 그날의 일당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캐디피라고 얘기하는 그러한 돈을 말하는데 그런 일이 사실 강제추행이랄지 그런 것들이 계속 일어났어요.

더군다나 고위공직자 출신의 사람에 의해서 강제추행도 일어나고 해서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이 됐지 않았습니까? 골프장 자체에 출입하는 사람들이 다는 그렇지 않지만 일부 상당히 사회적으로 저명하다랄지 고위공직자 출신이랄지 어떻게 보면 가진 자의 사람이 많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저런 잘못된 인식에 의해서 갑질 행태를 부리는 그런 경우가 요즘에 많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립스틱이 진하다, 술집 여자 같다. 글쎄요.

평소에 가까운 사람한테도 이렇게 얘기하기 쉽지 않을 텐데 지금 이 여직원, 그 피해 여성하고 그다음에 이 건설사 대표는 잘 아는 사이인가요?

[인터뷰]
현재는 잘 아는 사이로 알려져 있는 것 같지는 않고요.

건설사 대표가 골프장에 일정한 건설과 관련된 일을 했던 것으로까지는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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