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이 개정되면서 과수 재배 농민들이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사과와 배 등 선물용 수요가 늘고, 국산 과일 소비촉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안 가격이 낮았던 사과값이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달 들어 사과 출하량이 줄고, 재고량도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면서 가격이 반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부정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수산물의 경우 10만 원까지 상향되면서 과일 수요가 크게 늘고, 소비자층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배상진 / 대형유통 마트 농산팀 : 이번 개정을 통해서 고가형 세트 구성도 확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요, 그것 때문에 농가에서도 상품 출하를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국 사과 저장량은 263톤, 지난해 273.9톤보다 4%가 줄었습니다.
이달 사과 출하량도 42.4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가 줄어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부정청탁금지법이 개정되면서 사과 재배 농민들은 이번 설부터 선물용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령화로 갈수록 일손을 구하기 힘든 데다 우박과 강풍 등 재해 피해도 상존하고 있어 청탁금지법 개정에 대한 과수 재배농민들의 반응은 좋습니다.
[박인호 / 충남 금산군 제원면 : 아무래도 판매 쪽에 소비자들이 찾는 거라든가 또는 선물용 고품질화된 선물용은 많이 소비될 거라고 생각하고, 기대가 좀 큽니다.]
수입 과일 범람으로 과수 농가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지만, 농민들은 안전하고 신선한 과일 공급과 품질 향상 등을 통해 시장 방어와 소비량 증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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