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대경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최진녕 / 변호사
오늘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사건사고 소식 좀 더 깊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최진녕 변호사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부터 짚어보도록 하죠. 어제까지 나온 것이 4명의 신생아 사망자 가운데 3명에게서 발견된 세균이 같은 세균이다까지 나왔는데 그래서 같은 세균이심전심세균의 염기서열이 같다는 것이 추가로 나온 내용이죠.
[인터뷰]
지금 3명에게서 시트로박터 프룬디 균이 감염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에게 나온 균의 염기서열이 같다는 건 결국 유전자가 동일하다 그 이야기인데요. 이것은 동일한 균주에서 비롯된 거다, 이거고. 그래서 결국은 병원에서 수액을 만들거나 또는 투여하는 이런 과정에서 어디에서 감염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결국은 동일한 경로에 의해서 4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좀 높다.
결국은 병원 측에서 뭔가 주사제나 수액을 투여를 하거나 만들거나 또는 보관하고 관리하는 이런 전 과정 중 어디에서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이게 좀 의심스러운 그런 상황이 된 겁니다.
좀 더 자세한 조사를 해 봐야 알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지금 상황으로써는 병원 내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에 좀 더 무게가 높아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국과수에서 조사를 하고 있고 또 그것과 별도로 오늘 언론보도를 보면 이화여대와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전문가 한 여섯 분, 감염병 전문가 여섯 분이 조사를 했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사망한 아이들 중에 3명이 동일한 균에 의해서 감염된 사실이 있고 그렇다고 한다면 다른 것보다 그 균 자체가 의료진 내지는 병원 내에 있는 사람에 의해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 15일날 금요일이었는데 그때 아이들 한 5명이 같은 주사제를 맞았다고 합니다. 그중 3명이 똑같은 증상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결국 주사제를 제조하고 그것을 투약하는 과정에서 이와 같은 세균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가장 현실적으로 높다고 얘기하는데 다만 아직까지 단정하기 어려운 것은 그 세균에 감염됐다고 해서 그로 인해서 사망했다고 아직은 단정하기는 어렵다 하는 그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적인 국과수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될...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22009340769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