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복합스포츠센터 건물에서 불이 났을 때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화재 당시 건물 1층 로비에 있는 스프링클러 설비의 알람밸브가 폐쇄돼 건물 8개 층 전체에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건물은 지난해 10월 말 소방특별조사에서는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했지만, 올해에는 소방특별조사를 한 차례도 받지 않았습니다.
홍 의원은 "현행법상 소방특별조사를 하려면 조사 7일 전에 건물 관계인에게 조사 사유 등을 알리게 돼 있어 건물주가 조사 직전에만 스프링클러가 작동되게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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