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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미래 50년...'삶·국가 번영의 터전으로' / YTN

2017-12-22 1 Dailymotion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산림녹화 성공국가로 알려졌습니다.

개청 50주년을 맞은 산림청이 산림을 국민 삶과 국가번영의 터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50년에 대한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1950~60년대 벌겋게 헐벗었던 우리 국토.

나무 심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50년이 흐르면서 전국 산과 들에는 울창한 숲이 들어섰습니다.

산은 매달 국민 1,300만 명이 찾는 푸른 쉼터로 탈바꿈했고,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은 다양한 일자리와 먹거리를 창출하는 삶의 터전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 에다 연간 126조 원으로 추산되는 숲의 공익적 가치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임업인과 각계각층 국민이 모인 자리에서 산림의 과거 50년을 돌아보고 미래 50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김재현 / 산림청장 : 사람 중심의 산림자원 순환경제 정책을 통해 도시와 산촌을 균형 있게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50년의 산림정책이 나무 심기와 목재생산 등 자원순환 경제에 주력했다면 앞으로 50년은 사람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의 초석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강석구 / 충남대 환경소재공학과 교수 : 국민이 그 산림 속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숲이 우리 가까이 와서 목재로 다가오고, 숲이 우리 가까이 와서 생활이 되고, 사회가 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가 번영의 기반, 국민의 산림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산림청 미래 50년 나눔 행사.

산과 숲이 국민의 쉼터를 넘어 배움터와 일터로 발전하는 산림국가 100년의 꿈과 산림 강국을 향한 다짐의 자리가 됐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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