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학과 교수, 강신업 / 변호사
경찰이 고준희 양 가족을 상대로 강제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왜 가족을 상대로 강제수사를 하는지 일단 얘기를 나눠주시죠.
[인터뷰]
일단 경찰 입장에서는 5살 먹은 아이가 이렇게 완전히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이런 일들은 거의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라고 해서 지난번에 인근 야산을 수색을 하고 실종경보를 발령하면서 공개수사로 전환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강제수사를 하는 것은 강력사건과 관련해서 강제수사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이 범죄 혐의가 어느 정도 있다라고 본인들이, 경찰들이 판단을 한 그런 이유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 같은데요.
특히 지금 현재 새로운 외할머니하고 또 내연녀, 아버지 세 사람의 집과 그리고 차량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시작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이전에 보통 일반적으로 아이들을 실종이 된 그런 상태에서는 부모들이 펄펄 뛰어야 되는데 18일이 지난 이후에 경찰에, 21일이 경과한 이후에 경찰에 신고를 했고요. 그리고 18일도 우리가 과연 신뢰를 할 수 있는가. 경찰이 최초에는 18일부터 해서 근처에 있는 CCTV를 다 조사를 했거든요.
그런데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이유는 이 18일이라고 하는 이유가 그 사람들이 진술한 것을 우리가 그대로 수용한 것이지, 이게 18일인지 아니면 그 이전인지도 모르는 그런 상태고 또 이번에 강제수사를 받는 이 대상, 즉 외할머니라든가 이 사람들이 거짓말탐지기 수사라든지 최면수사라든지 이런 것들을 받기를 거부를 했단 말이죠.
그런 여러 가지 의문점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경찰이 강제수사로 전환을 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경찰이 오랜 기간 동안 주변을 샅샅이 살폈는데 어떤 증거를 찾지 못했고 본인들은 반박을 하고 있지만 가족들을 의심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교수님 말씀에 덧붙여서 왜 의심하고 있는지 근거가 또 있나요?
[인터뷰]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피의자로 정식 입건을 한 겁니다. 그런데 이 아버지는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받았거든요. 그런데 법 최면 검사를 거부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양외할머니, 여기는 거짓말탐지기 검사도 거부를 했고 그리고 최면검사도 모두 거부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것이 좀 이상하다고 보는 것이죠.
그리고 지금 외할머니는 4시간 정도 방치를 했다고 보는 것이고 지금 얘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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