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명성 / 제보자
화재 현장 근처에서 제보해 주신 시청자 연결해서 다시 한 번 현장 상황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보자가 연결돼 있다고 하는데요. 한명성 선생님, 연결돼 있습니까?
[인터뷰]
네, 연결돼 있습니다.
일단 지금 안전한 위치에 계신 거죠?
[인터뷰]
네. 지금 옆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 화재가 난 곳 옆에 있는 아파트에 살고 계신 거죠?
[인터뷰]
네.
화면도 촬영해서 이렇게 보내주실 때는 일단 최초에 화재가 났다라는 상황을 어떻게 인지하신 겁니까?
[인터뷰]
일단 오늘 햇빛이 밝게 비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큰 소리가 났거든요. 그래서 옆을 쳐다봤더니 SK레이크뷰 신축공사장 지하에서 검은 연기가 자욱하게, 엄청나게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방금 큰 소리가 들렸다고 하셨는데 소리는 한 번 들렸습니까, 여러 번 들렸습니까?
[인터뷰]
한 번이었습니다.
한 번 큰 소리가 들렸고 그 이후에 검은색 연기가 하늘을 덮었다 이런 말씀인 거죠?
[인터뷰]
네, 그러면서 한 5분 뒤에 위쪽으로 불길이 막 솟아올랐습니다.
눈으로 보시기에 불길은 대략 몇 미터 정도나 치솟았습니까?
[인터뷰]
불길은 한 4~5m 정도, 지상에서 4~5m 정도.
지하 쪽 건설현장인데 일단 지상 기준으로 봤을 때는 한 4~5m 정도 굉장히 큰 불길이 올라왔다 이런 말씀이고요.
지금 저희가 보도해 드리는 대로 소방차도 가고 있고 여러 구조 인력들이 가고 있을 텐데 현장에 진입하는 데는 다른 주차된 차량이 있다든가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까?
[인터뷰]
옆에 또 갓길에 주차된 버스라든지 이런 불법주차된 차량들이 있어서 일단 옆쪽에 소방차들이 대고는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금 진입을 못하고 있는 소방차들이 있습니까?
[인터뷰]
지금 옆쪽에 주출입구와 부출입구 앞쪽에만 서 있고요. 위쪽에서 헬기가 물을 뿌리면서 조금씩 진압을 하고 있습니다.
헬기는 총 몇 대 정도가 보이십니까?
[인터뷰]
조금 전에 한 3대 정도 보였습니다.
석 대 정도가 물을 뿌리고 지나갔다 이런 말씀이시고요. 그럼 지금 저희가 화면으로 보더라도 굉장히 검은색 연기, 자칫 유독가스가 그 일대로 퍼질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도 드는데 지금 집 안으로 연기가 들어오지는 않으세요?
[인터뷰]
집 안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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