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민이 체감하는 물가인 생활물가는 6년 만에 가장 상승 폭이 컸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누구나 즐겨 먹는 달걀은 올해 AI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40% 이상 올랐습니다.
겨울 대표 과일인 귤은 무려 80% 가까이 뛰었습니다.
[김혜경 / 서울시 성산동 : 저희 집은 과일을 많이 먹게 되는데 가격이 많이 올라서 종류도 선택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고...]
올해 농축수산물 물가는 AI와 여름철 폭우, 폭염 등의 영향으로 5.5%가 올라 2011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가격이 7.7% 오른 영향으로 공업제품 물가도 1.4% 상승했습니다.
서비스 물가도 집세와 외식비 등이 오르면서 2.0%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보다 1.9% 상승해 지난 2012년의 2.2% 이후 5년 만에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서민이 체감하는 물가인 생활물가도 지난해보다 2.5% 올라 2011년의 4.4% 이후 6년 만에 가장 상승 폭이 컸습니다.
신선식품은 올랐고 6.2% 올랐고 특히 신선과실은 15%나 상승했습니다.
이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상승해 지난달 1.3%보다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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