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태 / 북한연구소 소장 , 신범철 / 국립외교원 교수
올해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북한, 하지만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북한 경제가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 한반도 정세를 판가름할 김정은의 신년사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영태 북한연구소 소장,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올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올 한 해 각종 도발을 감행해 오면서 결국 핵무력 완성을 선언을 했습니다. 북한의 2017년 1년, 어떻게 평가해야 될까요?
[인터뷰]
사실 2017년은 김정은 정권이 소위 핵무력 완성이라는 기본 목표를 일찍부터 설정을 해 놓고 이것을 그야말로 완성이라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굉장히 서두른 한 해가 됐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 이렇게 서둘러 함으로써 사실 한반도뿐만 아니고 이 동북아에 있어서의 군사적 긴장이라든가 소위 평화를 깨는 어떤 그런 소리들이 굉장히 강하게 난 그런 한 해가 아니었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인터뷰]
말씀하신 대로 올초 신년사에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마감 단계에 이르렀다 이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에 북한이 다양한 미사일 실험을 하겠구나 했는데 역시 화성-12형, 14형, 15형 다 실험을 하는 그런 한 해가 되었는데요. 이러한 북한의 도발이라는 도전과 국제사회의 응전이 있었던 그런 한 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연초에 공언했던 만리마 선구자 대회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연말에 열었어야 되는데요. 이처럼 열리지 않고 잠잠한 이유는 뭘로 봐야 될까요?
[인터뷰]
아무래도 자신들의 경제적 성과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리마 속도, 만리마 운동은 과거 김일성 시대에 천리마 운동처럼 주민들을 동원해서 경제 개발을 시키는 건데요. 그런데 많은 노력은 했겠지만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해서 경제적 성과가 아마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과거에는 북한이 2~3% 이상 경제성장을 했지만 올해에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전망을 해 주시고 계신데 그런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선박의 기름 밀거래 논란이 뜨겁습니다. 홍콩 선박이 북한 선박에 정유를 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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