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서성교 / 바른정책연구원장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당원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3%의 투표율 속에 찬성 74.6%의 압도적인 찬성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제 투표를 두고 극심했던 갈등은 전당대회를 어떻게 치르느냐를 두고 또다시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국 현황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와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좀 전에 기자회견 발표가 계속 줄줄이 있었습니다. 우선 오늘 오전에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 여부를 묻는 전 당원 투표 결과가 공개됐고요. 말씀드린 대로 한 6만 여 명이 투표에 참여를 했고 찬성은 74.6%가 나왔습니다. 이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큰 이변은 없었다고 평가할 수 있겠죠. 지금 그 반대파가 상당히 투표를 저지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투표율 자체가 23%가 나왔습니다. 지난번 8월에 전당대회 때 모든 후보들이 다 참여하는 가운데서 투표율이 24.5%까지 나왔으니까 그에 비한다고 하면 지금 당의 상당한 수가 반대를 함에도 불구하고 23%까지 나왔다는 것 자체가 통합 추진파 입장에서는 상당한 정당성을 가진 것이 아닌가. 거기다가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통합의 찬성 자체가 74.6%라고 한다면 아마 통합 추진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통합 추진의 명분을 찾은 것 같고요.
그리고 또 반대파를 설득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를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지만 그러나 반대파의 입장에서는 지금 투표율 자체가 당규에 규정돼 있는 3분의 1, 즉 33%의 투표율을 훨씬 못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남은 한 가지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전당대회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우리가 저지하겠다는 목소리를 더 높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전 당원 투표에서 높은 찬성률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이 통합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아직까지 상당한 걸림돌은 남아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안철수 대표도 75%의 찬성을 두고 논란을 벌이는 것은 명분이 없다 이렇게 기자회견을 통해서 발표하기도 했거든요. 반대파 쪽에서는 투표 거부 운동을 벌였기 때문에 사실상 큰 이변은 없었다라고 평가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높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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