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그룹들이 오늘(2일) 시무식을 열고 '책임경영'과 '미래성장'을 올해 경영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경제·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예상되고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외부 경영 환경이 불안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자동차 산업이 급변하고 있다"며 "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은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는 보호무역주의 등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라며 "작년의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변화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새로운 SK의 원년이 되자"고 했습니다.
구본준 LG그룹 부회장도 "고정관념을 과감히 버려 사업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철저하게 사업 구조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이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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