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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대화서 시작" vs "북핵 포기가 먼저" / YTN

2018-01-08 0 Dailymotion

여야는 남북 고위급 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도 엇갈린 평가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민주당은 문 대통령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큰 기대를 나타냈지만, 한국당 등 보수야당들은 북핵 논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이종원 기자!

먼저, 민주당 입장부터 들어보죠. 내일 회담에 상당한 기대감을 표시했군요?

[기자]
민주당은 내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 회담이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이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시도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치르겠다는 문 대통령의 강력한 의자가 결실을 보기 시작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어떤 낙관도 비관도 장담할 수 없지만, 평화가 대화에서 시작된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며, 모처럼 맞은 남북대화의 기회를 한마음으로 응원해달라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독일의 한 유력 주간지는 문 대통령에 대해서 북한의 군사적 위협 속에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특별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조명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어려웠던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노력해온 시도의 산물입니다.]

추 대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남북 대화 지지' 발언과 관련해선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인식과 북미 간 대화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환영했습니다.

또 양국이 공동의 목표를 위해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음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야당들 입장도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한국당 오전 회의에선,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한 공개적인 발언은 없었습니다.

2년 만에 재개된 남북 회담을 하루 앞두고 있다는 점에선 다소 이례적인데요.

오늘 김성태 원내대표가 남북회담과 관련해서 내놓은 유일한 말입니다. 들어보시죠.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오늘 청와대가 학수고대하던 칼둔 행정청장이 방한하고 9일에는 남북 고위급 회담이 개최돼, 언론에서는 이번 주가 문재인 대통령의 슈퍼위크 라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당은 남북대화는 북한의 핵 포기와 무력도발 중단이라는 전제가 깔려야 한다는 점을 줄곧 강조해왔습니다.

이번 남북회담이, 북한이 핵 국가 완성으로 가는 시간과 자금을 열어주는 계기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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