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의 고통을 알기에 기부에 나설 수 있었다'
충남 논산의 '기부 천사'로 알려진 한 생선가게 사장님의 말인데요. 그 사연, 화면으로 소개합니다.
충남 논산시 강경읍에서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이성래 씨입니다.
이 씨는 지난 2005년부터 14년 동안 3억 원이 넘는 이웃돕기 성금을 낸 기부자인데요.
지난주에도 논산시청을 방문해 2,5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습니다.
성금 외에도 평소 사회복지시설과 주변 이웃들에게 쌀과 생선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는 이 씨.
어린 시절 어려운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생계 전선에 뛰어들었는데요.
당시의 힘들었던 기억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힘이 됐다고 말합니다.
기부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는 그의 선행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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