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할 2018년 핵 태세 검토보고서에서 핵무기를 늘리고 저강도 핵무기 개발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매체 허프 포스트는 단독 입수한 보고서 초안을 공개하고 국방부가 최근 핵 위협 고조에 따른 대응책으로 이 같은 핵무기 전략을 세웠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이 그동안 세계적으로 핵무기 폐기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러시아와 중국은 핵무기를 고도화하고 있고, 북한도 개발을 가속화 하고 있다며 소형 핵무기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너무 크고 치명적인 핵무기만 보유하면 실제로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며 저강도 핵탄두는 다른 나라에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압박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핵 태세 검토보고서는 미국 핵 정책의 근간을 이루는 보고서로, 8년마다 발간되며 향후 핵 정책과 관련 예산 편성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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