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녹색] 난방비 절감기술로 농가소득↑ / YTN

2018-01-18 1 Dailymotion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고 흐린 날이 계속되는 겨울에는 난방비가 더 많이 들어 농가의 부담이 늘어납니다.

이에 대비한 기술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는데 난방비뿐 아니라 병충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겨울에도 방울토마토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농장입니다.

이 농장의 난방 설비는 지중 저수열 시스템.

겨울에도 섭씨 13도 정도를 유지하는 지하수의 열을 이용하고 식으면 다시 37도 정도로 데워서 하우스 내부를 따뜻하게 합니다.

설치비용이 비싸지만, 정부에서 비용의 80%를 지원해 부담을 덜어줍니다.

밤에는 천장에 달린 커튼으로 보온해서 효과를 더 높입니다.

[조효동 /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 전보다 난방비가 절반밖에 안 들어가고 습기제거 작용을 해서 곰팡이병에 매우 효과가 좋습니다.]

이 농장은 미세먼지 농도가 짙고 흐린 날이 많은 요즘 비닐하우스 내에 전등을 자주 켭니다.

전등을 켜면 부족한 햇볕 보충은 물론 하우스 내부 온도를 어느 정도 높이고 습기제거 효과도 있습니다.

부분난방으로 비용을 줄이는 기술도 있습니다.

더운 바람이 나오는 관의 높이를 작물의 생장점에 맞춰 조절하는 방식이라서 공간 전체를 난방하는 것보다 난방비가 30% 줄면서 성장은 빨라 40%의 소득증대 효과가 있습니다.

[문종필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에너지 절감기술을) 농가 실정에 맞게 적극적으로 보급해서 농가의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난방비 절감기술의 적절한 활용으로 농가경영 비용을 줄이고 농작물의 품질도 높일 수 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11817250351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