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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내놔" 지인 납치 후 감금에 폭행까지 / YTN

2018-01-19 1 Dailymotion

■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박지훈 / 변호사


돈을 많이 벌었다는 소문이 난 지인을 납치해서 10억 원을 뜯어내려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납치하는 장면이 CCTV에 담겼는데요. 화면으로 먼저 보시죠. 이 장면인데요.

지금 차가 한 대 서고 차에서 두 남성이 내렸습니다. 모자를 눌러쓴 모습이고요.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갔다가 한 남성의 목 쪽을 잡고 아파트 밖으로 다시 빠져나오는 모습입니다. 친한 친구를 데리고 나가는 것처럼 목에다가 손을 대고 나가는데요.

저게 청담동에 있는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의 모습이고 지금 이 여성이 촬영을 하는 것을 보고 있는데 이게 지금 30대 남성, 납치된 남성의 여자친구였죠?

[인터뷰]
여자친구였습니다. 지금 어떻게 된 것이냐 하면 지금 납치된 저 피해자가 큰돈을 벌었다라고 하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졌어요. 그래서 지금 이 납치범들이 30대 남성을 납치를 해서 감금하고 폭행하고 또 네가 30억 원을 벌었다고 하니까 그 돈을 빨리 내놔라라고 이렇게 해서 광주에 있는 펜션에 가서 피해자의 눈을 가리고 둔기로 폭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별 문제 없다라고 하는 것을 시그널을 주기 위해서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순간순간 통화를 시켰단 말이죠. 방금 보셨습니다마는 여자친구가 저 뒤에 가는 것을 갖다가 보고 난 이후에 바로 여자친구가 경찰에 신고를 해서 그래서 주범 같은 경우는 범행에 쓸 대포통장을 구하러 서울에 나온 상태에서 체포가 됐고요.

나머지 공범들 같은 경우는 바로 현장, 그리고 전북 군산에서 차례로 체포가 됐는데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현재 체포해서 경찰에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조금 전에 여자친구가 촬영하는 모습을 저희가 화면을 통해서 봤습니다마는 이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해서 아무 일 없다라고 계속 통화를 하게 했다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의심을 품게 되면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화를 주기적으로 시켜서 별로 나는 괜찮다라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남자친구하고 전화통화를 해서 그 목소리를 보면 금방금방 알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경찰에 신고를 된 거죠.

[인터뷰]
목소리도 그렇지만 저기 나오는, 뒤에 나오는 여성이 여자친구로 보이고. 본 것 같아요, 얼핏. 가는 걸 보고 저렇게 가는데 어떻게 저렇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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