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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엄청 벌었대" 소문에 납치...10억 달라며 폭행 / YTN

2018-01-20 0 Dailymotion

■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강신업 / 변호사


이번에는 CCTV 화면을 보면서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가 한 대 서고요. 차에서 내린 남성이 모자를 눌러쓴 채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에 한 남성이 목덜미를 붙잡은 채 유유히 아파트 밖으로 빠져나오는데요. 마치 어깨동무를 한 것처럼 보이는데 한 남성은 상당히 굳어 있는 모습입니다.

나머지 한 명은 가운데 남성의 뒤를 따라가고 있는데요. 친구 사이 같아 보이지만 뭔가 좀 이상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잠시 뒤에 한 여성이 나와서 일행의 모습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CCTV 속 상황이 사실은 납치되는 장면이라고 하는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청담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지금 피해자로 보이는 저 사람 같은 경우는 마치 옆에서 가해자들이 어깨동무를 했다고 하는 것은 남들에게는 굉장히 친밀하게 보일 수 있는데 지금 뭔가 어색한 그런 모습들이 보이죠.

그런데 저 피해자가 아마 사이버도박인 일종에 스포츠토토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것을 해서 본인이 돈을 많이 벌었다라고 하는 소문이 퍼져 있다라고 하는 그것을 듣고 저 가해자들이 공모를 해서 저 사람을 납치를 해서 겁박을 하고 협박하는 그런 상황이 된 것이죠.

그런데 이제 다행스럽게 여자친구가 뭔가 이상하다라고 느껴서 뒤따라와서 그 차의 번호판을 휴대폰으로 촬영을 하는 그런 상황이고요.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는 뜬소문만 믿고 멀쩡한 사람을 잡은 것 같은데 사실은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뭔가 돈을 갖다가 많이 벌었다라고 이렇게 소문내고 자랑을 하게 되면 그것을 듣는 사람들 중에서는 진정으로 축하를 해 주는 사람이 있고 또는 질시를 하지만 그것을 뺏는 그런 어떤 범행까지는 하지 못하는 단계가 있는데 지금 저 사람들은 그것을 듣고 저 사람으로부터 돈을 뺏어야 되겠다라고 해서 공모를 해서 범행을 저지른 것인데요. 지금 범인들은 전부 다 체포가 돼서 경찰조사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범인들이 피해자하고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사이였단 말이죠.

[인터뷰]
지인들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나오는 얘기는 아마 회사하고 관계돼서 그렇게 알게 된 사람들 같은데. 지금 일당이 4명이거든요. 그런데 그 4명이 2명은 경기도 펜션에 미리 가 있었고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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