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어린 세 아이의 목숨을 앗아간 광주 아파트 화재는 어머니가 일부러 불을 질러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집에 불을 질러 세 자녀를 숨지게 한 혐의로 23살 정 모 씨를 지난 26일 재판에 넘겼습니다.
정 씨는 지난달 31일 새벽에 귀가한 뒤 집에 일부러 불을 내서 자신의 4살과 2살 아들, 1살 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 조사에서 정 씨는 담뱃불을 이불에 비벼 꺼서 불이 난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애초에 방화로 판단해 수사를 벌였던 경찰은 방화 증거나 진술을 확보하지 못해 실화 혐의로 정 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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