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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문화행사 취소" 한목소리 비판 / YTN

2018-01-30 0 Dailymotion

■ 김병민 /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노영희 / 변호사


북한이 금강산 남북합동문화행사를 돌연 취소하면서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향후 남북 행사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 모셨습니다.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그리고 노영희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세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북한의 금강산 공연 취소 진짜 속내가 뭘까요. 주제어 보시죠. 여야 모두 한목소리로 비판을 하면서도 지금 들으신 것처럼 온도차이는 조금 있습니다. 이종훈 평론가님, 어제 나이트포커스 시간에 금강산 공연 취소한다고 속보가 들어왔는데 일단 북한이 내세우는 표면적인 이유는 남한 언론 때문이다 이렇게 내세우지 않았습니까? 이게 진짜 속내일까요?

[인터뷰]
그것도 중요한 변수인 건 분명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 언론에 잘 적응이 안 될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 언론은 워낙 이념적인 성향도 굉장히 다양할 뿐만 아니라 각자의 자기 목소리를 분명히 내는 그런 언론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북측의 언론 환경하고 상당히 다르죠.

그런데 북한은 이번에 어찌됐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면서 자기들 나름대로의 분명히 전략적인 목표가 있을 거라는 거죠. 선전선동 목표가 분명히 있는데 이게 남한의 언론들에 의해서 많이 훼손이 될까 봐 굉장히 걱정을 하는 거고 그래서 지금 일련의 계속 제동을 거는 그런 행동들이 나오는 것은 결과적으로 남한 언론에도 약간 재갈을 물리고 싶은 그런 심정일 거라고 저는 봐요.

이게 100% 다 그대로 본인들 뜻대로 안 되더라도 어느 정도의 효과는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분명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사실은 평창동계올림픽 끝날 때까지 남북한 간에는 계속 협상이 이어질 수밖에 없을 거예요, 아마. 그런 과정에서도 계속 주도권을 이어가겠다 그런 의도를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현송월 단장 방남 일정 갑자기 바꾼 것에 이어서 두 번째로 북한이 일방적인 결정을 통보한 건데요. 유감 표명밖에 할 수 없는 이 상황에 대해서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9일날 현송월 단장이 갑작스럽게 방남을 취소하겠다, 아무 이유 설명도 없이. 그렇게 말했었을 때는 여당이나 정부 측에서는 어떠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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