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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도 내준 김정은, 평창에 '풀 베팅'? / YTN

2018-02-08 1 Dailymotion

■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안찬일 /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김여정 부부장을 포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전용기편으로 내일 오후 1시 반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펜스 미 부통령도 조금 뒤에 오산 미공군기지에 도착합니다. 자세한 내용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안찬일 세계북한 연구센터 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내일 드디어 김여정을 포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전용기편으로 오후 1시 반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렇게 통보를 해 왔네요. 고려항공은 이게 대북제재 문제가 있으니까 아무래도 전용기편을 이용할 것 같죠?

[인터뷰]
지금 제가 볼 때는 전용기편이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전용기를 타고 오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북한이 고려항공으로 이용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일각의 예측도 있었습니다마는 말씀하신 대로 고려항공은 국제 지금 제재 리스트에 올라가 있는 그런 항공기이기 때문에 아마 그런 우리 정부의 입장을 나름대로 참고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역시 오는 인원 중에는 김여정과 최휘가 각각 미국과 UN 안보리 제재 대상에 포함이 돼 있기 때문에 북한으로서도 그런 부분이 아마 부담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또 중요한 거는 이제 김정은의 피붙이인 친여동생을 보내는 만큼, 그리고 또 역시 김영남은 북한의 헌법상 물론 명목적이지만 말하자면 국가 수반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 위상을 고려해서 전용기를 김정은이 내어주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 정부가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이런 방남 경로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어떤 게 있을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북한으로서도 여러 가지 고려를 했을 것이고 아마 평창에서 바로 행사장으로 개막식으로 간다면 아마 양양공항에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떠서 양양공항으로 오는 방안도 생각했겠습니다마는 그래도 여러 가지를 볼 때 지난 2014년에도 저 비행기가 이미 인천에 왔다가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선수단이나 이번에 관계자들은 대한민국 땅을 처음 밟지만 저 비행기는 참 어떻게 보면 두 번째로 인천공항에 내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 서해상 공해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착륙할 것인지 그냥 양해 하에 우리 영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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