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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 요구 탈북자 예술단 돌발 배웅 소동 / YTN

2018-02-12 2 Dailymotion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5박 6일 동안 남쪽을 방문한 북한 예술단이 북쪽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북송을 요구해 온 탈북자 한 명이 예술단 배웅을 한다면서 갑자기 나타나 제지를 받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북한 예술단을 태운 버스가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 남북 출입사무소에 도착하자, 미리 기다리던 여성 탈북자 김련희씨가 나타나 한반도기를 흔들면서 "잘 가라, 나는 평양 시민 김련희"라고 외쳤습니다.

북한 예술단원들이 말없이 김 씨를 바라보는 가운데 정부 당국자들이 제지하자 자신은 단지 북한 예술단을 배웅하러 온 것이라면서 집에 빨리 보내달라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김 씨가 일반인 통제구역인 도라산역 남북 출입사무소에 접근한 것과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현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련희 씨는 지난 2011년 9월 중국 선양의 한 식당에서 일을 하다가 입국한 뒤 한국 국적을 취득했지만, 이후 자신은 탈북 브로커에 속아 들어온 것이라면서 북한으로 송환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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