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무, 경남대 초빙교수 / 최진녕, 변호사
평창동계올림픽이 절반의 일정을 넘어선 가운데 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평창 특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전 중인 2월 임시국회 정상화 소식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전문가와 함께 합니다. 허성무 경남대 초빙교수, 최진녕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먼저 평창동계올림픽 이슈부터 짚어보겠습니다. 한쪽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지만 또 한쪽에서는 논란도 이어지고 있어요.
먼저 박영선 의원, 주말에 평창 한번 찾아갔다가 아직까지 도마 위에 올라 있는데 그러니까 금메달 딴 선수의 엄마도 못 들어갔다는 피니시 라인 안쪽에 들어갔다는 거예요.
[인터뷰]
한마디로 골인지점은 통제 지역이고 거기에는 본인 이외에 정말 제한된 인원만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인데 거기에 일반 티켓을 가지고 있는 분은 절대 들어가지 못하는 거기인데 어떻게...
거기서 있는 것을 보니까 박영선 의원이 있었던 거예요. 또 거기다 입고 있는 옷도 그게 선수들한테만 지급되는 이른바 평창 패딩, 가격도 90만 원대라고 하는데 그걸 입고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본인들 같은 경우에는 사과는 했다.
사과는 했다고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 해명을 한 것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그런 의혹이 있어서 결국 좋은 의도로 갔지만 실질적으로 보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한마디로 4선 의원이고 여당의 원내대표까지 했던 힘 있는 사람이 얼굴 비추기로 한 것이 아니냐고 해서 어떻게 보면 좋은 취지로 갔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국민들에게 미운 털이 박힌 그런 것이 됐기 때문에 박영선 의원으로서는 상당히 뼈아픈 실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IOC 초청으로 갔기 때문에 특혜는 아니다 이런 해명까지는 나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 군불 떼기, 얼굴 비추기에 나선 것 아니냐 그런 지적이에요.
[인터뷰]
그런 지적을 충분히 할 수 있죠. 지방선거가 없었더라면, 아니 지방선거가 아니라 다른 선거가 임박해 있지 않았다면, 어떤 선거가 없었더라면 크게 문제 안 되고 넘어갔을 수도 있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마는 어쨌든 이번 사건을 보면서 저희들이 많은 걸 배우는 것도 있습니다.
사실은 피니시 라인에 누가 들어가는지 안 들어가는지 또 어떻게 게스트존이 있는지 없는지 우리 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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