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과 불륜설이 제기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생활고가 아닌 여자 문제로 이혼했다고 박 후보의 전처 등이 밝혔습니다.
박 후보의 전처인 박 모 씨와 더불어민주당 당원 오영환 씨는 오늘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처럼 주장했습니다.
오 씨는 "박 후보가 불륜설에 얽힌 시의원과 10년간 관계를 지속했고, 박 후보가 시의원의 아파트를 시간 구분 없이 드나드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다"고 말했고 박 후보의 전처, 박 모 씨는 오 씨의 주장에 대해 사실임을 인정했습니다.
박 후보가 이혼한 것은 지난해 9월 15일로, 오 씨와 전처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박 후보와 시의원의 관계는 불륜이 됩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은 "선거전을 진흙탕으로 만들려는 더러운 프레임에 굴복하지 않겠다. 완벽한 거짓말"이라며 "2007년 홀연히 집을 나간 아내의 버림에 지난 10여 년 죽음보다 고통스러웠다"고 반박했습니다.
전 부인과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지난달 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에서 생활고 때문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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