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또다시 화학무기 공격이 자행돼 다수의 사망자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현지 시각 8일 시리아 반군 마지막 거점인 동구타 두마에 독극물 가스가 투하돼 최소 7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구호요원들과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또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 비영리단체인 '시리아 미국의료협회'는 두마의 한 병원에 염소가스 폭탄이 떨어져 6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인근 건물에 신경작용제를 포함한 복합 화학무기 공격까지 더해져 전체적으로 3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질식사한 11명은 재래식 무기 공격으로 인한 연기로 사망했으며, 추가로 70명이 호흡기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리아 정부 측은 이들 단체의 모든 주장을 거짓 뉴스라고 일축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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