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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배당사고, 개미들이 분노한 진짜 이유 / YTN

2018-04-09 1 Dailymotion

■ 정철진 / 경제평론가


지난 금요일이었습니다. 증권사가 마음만 먹으면 존재하지도 않는 주식을 언제든지 만들어내서 시장에서 거래를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것도 국내 최고 증권사라고 하는 삼성증권에서 발생을 했는데요. 실수라고 하기에는 비도덕적이고 또 안이하고 또 개념조차 없어보입니다. 팍팍한 살림에 비상금을 모으고 모아서 어떻게든 돈 좀 모아보려는 이른바 개미 투자자들을 비롯해서 주식 좀 하는 사람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지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사안을 좀 쉽게 설명하는 분이죠. 정철진 경제평론가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스튜디오 오시자마자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했는데 왜 말도 안 되는 일이에요?

[인터뷰]
그렇죠. 이게 한도 내에서 이뤄지는 전산 오류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유령 주식이라는 원래 상장된 주식보다 거의 30배에 가까운 주식이 지금 일종에 돌아다니는, 유통된 그런 사건 아닙니까? IT의 강국, 또 이미 금융업의 핀테크를 지향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이번 사건은 정말 말도 안 된다라는 표현 이상으로도 표현이 잘 안 되는 그런 참사였습니다.


금요일부터 주말 사이에 관련 보도가 많이 되기는 했는데 솔직히 저도 주식을 안 하기 때문에 용어도 잘 모르는 게 있고요. 일단 개요부터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금요일이 실은 삼성증권에 배당금이 입금되는 날입니다. 배당금이면 그전에 주총을 통해서 한 주 가진 사람한테 얼마를 배당한다 이런 게 결정이 되잖아요.


이것을 주주들한테 공유한다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이 결정이 됐고요. 금요일이 배당금이 입금이 됩니다. 보통 한 8시 반, 9시 전에는 돈들이 입금되는데 사건의 발단은 주당 1000원을 입금을 해야 되는데 1000주가 들어오게 되면서부터... 그런데 1주가 보통 3만 8000원, 4만 원 잡으면 1000주면 4000만 원 아닙니까? 1000원 받을 게 4000만 원이 입금되는 그런 사건이었다라고 시작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계산하니까 엄청나네요, 이게.

[인터뷰]
그러면서 지금 화면에 나오는 것처럼 9시에 일단 받게 됐는데 그게 일반 투자자에게도 그런 배당 오류가 나왔느냐. 그게 아니었던 거예요. 직원에게만 된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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