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수학능력시험 이후에 수시와 정시를 동시 선발하는 방안이 논의됩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이송안'을 국가교육회의에 보냈습니다.
'이송안'에서 교육부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수능전형 간 적정 비율 유지, 수시와 정시 통합 여부, 수능 원점수제 도입을 포함한 수능 평가방법 개선 등 3가지 주요 논의사항을 국가교육회의가 결정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송안'은 또 학생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폐지,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여부, 세부능력 특기사항 기재 의무화 등을 교육회의에서 함께 논의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그동안의 의견수렴 과정에서 학부모와 학교의 다양한 의견이 확인돼, 공론화가 먼저 필요하다고 보고 구체적 시안이 아닌 주요 논의사항만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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