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희 / 전 민주당 의원, 조해진 / 전 새누리당 의원
민주당원의 댓글 조작. 이른바 드루킹 사건이 정국을 휩쓸고 있습니다. 대선 전,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 김 씨에게 기사 링크를 보낸 것으로 확인되면서 야당의 특검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직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지방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른바 드루킹 사건이 그야말로 블랙홀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을 한 김경수 의원이 기자회견을 했는데 특검을 포함해서 어떠한 조사도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했는데요. 민주당에서는 특검에 대한 입장이 뭔가요?
[인터뷰]
김경수 의원은 그 앞에 단어가 있었습니다, 필요하다면. 그러니까 자신은 결백하다. 그러니까 어떤 조사라도 받겠다, 이런 취지였고요. 민주당은 일단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지켜보자 이런 입장이고요. 지금 단계에서는 특검을 안 하는 게 좋겠다 이런 입장입니다.
그리고 이게 야당들, 특히 자유한국당에서는 과거 국정농단 때 특검을 주장하지 않았느냐 그랬는데 맞습니다. 맞는데요. 그 당시에도 검찰 조사가 다 끝난 다음에 특검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검경의 조사가 진행되는데 특검이 동시에 진행된 경우는 없는 것으로 그렇게 확인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쟁점도 검찰의 잘못이라기보다는 경찰 차원에서 뭔가 잘못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그렇게 문제 제기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경찰이. 그런데 그것도 들여다 보면 사실 언론보도하고 다릅니다. 그런데 검찰이 제대로 지휘하게 하고 그리고 수사해서 그 결과를 보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 묘한 분위기가 있는데 마치 야당이 주장하는 무슨 큰 문제가 있는 듯한 그 결과가 안 나오면 마치 아닌 것처럼 하는 것, 이것 또한 아닙니다. 팩트 확인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 야당에서는 대통령이 특검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인터뷰]
대통령 입장은 공식적으로는 아직 나온 것은 없는 것 같은데 청와대의 대변인인가요. 그쪽에서는 불필요한 의혹을 제기하는 쪽으로 갈 수가 있다. 특검이 도입이 되면. 그래서 일단 반대한다는 입장을 그렇게 표현을 했고 민주당도 조금 전에 김경수 의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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