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국이 북한에 체질적인 거부감을 갖고 있지만 대화를 해보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김 위원장이 그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자신이 남쪽이나 미국을 겨냥해 핵을 쏘거나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미국도 알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반도에서 다시는 무력사용이 없을 거라는 점을 확언하면서 우발적 군사충돌과 확전 위험이 문제인데 제도적으로 관리하고 방지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김 위원장은 덧붙였습니다.
또, 앞으로 자주 만나 미국과 신뢰가 쌓이고 종전과 상호불가침을 약속하면 왜 우리가 핵을 갖고 어렵게 살겠냐고 말했다고 윤영찬 수석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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