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행사를 취재할 취재진이 어제 저녁 강원도 원산을 출발해 함경북도 풍계리로 향했습니다.
우리 측 공동취재단을 비롯한 외신 기자 30여 명은 어제 저녁 7시쯤 원산역에서 풍계리 근처까지 가는 특별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풍계리까지는 열차로 12시간 넘게 이동해야 하고 차량과 도보로 다시 대여섯 시간 더 가야 할 것으로 전해져, 취재진은 오늘 오후에나 핵실험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측 관계자는 핵실험장 폭파 일정과 관련해 일기 상황이 좋으면 오늘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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