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현익 / 세종연구원 수석,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앞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전격적으로 취소됐던 북미 정상회담이 하루 만에 다시 열릴 가능성이 재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홍현익 세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그리고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적으로 취소했었는데 하루 만에 다시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대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참 다행스러운 일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전 세계가 지켜보는 금년 최대 행사라고 볼 수 있는 북미 정상회담을 일방적으로 이렇게 취소를 해서 참 상당히 경악스러운 반응들이 있었는데.
첫 번째 다행스러운 건 북한이 제1부상의 입을 통해서 김계관이 담화문을 발표했는데 김정은의 위임에 따라서 발표한 내용이고 굉장히 트럼프 대통령이 문제 삼는 것에 대해서 하나하나 해명하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높이 평가해 왔다고 하면서 아무 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 앉아 대화할 용의가 있다.
그 대화를 해서 손해 볼 게 뭐가 있겠냐, 아주 구구절절 제발 좀 대화합시다, 이런 식으로 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자존심을 어느 정도 충족시켜 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또 여기에 대해서 바로 하루 만인데 여기에 대해서 좀 두고 봅시다 이렇게 한 게 아니라 6월 12일날 다시 재개될 수도 있다 그리고 지금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얘기했기 때문에 마치 찻잔 속의 태풍이라고 하나요.
그런 것처럼 굉장히 큰 뉴스지만 의외로 빨리 진화가 되는 이런 모습이고. 그리고 더 좋은 뉴스라고 보는 건 한 30여 명 이상 되는 백악관 실무진이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서 싱가포르로 곧 떠난다. 그 얘기는 어제 있었던 일이 거의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되는 것이 아니냐 그런 기대를 해 봅니다.
정상회담 취소를 하겠다고 발언한 지 하루 만에 번복한 셈인데 그만큼 북한의 반응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만족을 했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정확합니다. 김계관 제1부상이 반성문을 썼죠. 그 반성문도 김정은 위원장의 위임에 따라서 쓴 거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반성문을 썼다는 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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